㈔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이하 희망이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이음 사업’은 청년들의 주요 구직처인 중소·중견기업의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 내 안착을 유도하고, 국내 지역경제의 균등한 발전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본인들의 연고지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충남벤처협회는 충남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제조업 생산직의 구인난과 사무직의 구직난에 대한 미스매칭 심화에 따른 사무직 인력 과잉을 감안한 취업연계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양질의 취업연계 제공 차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중심의 채용전문 매니저를 활용해 컨설팅, 동행면접 등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지역별 지역사회 이슈 및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공모전 개최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아울러 지역적 관심 형성 및 기업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이음 경진대회와 연계한 취업활동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의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사업은 ㈔대덕이노폴리스 사업을 협업해 지역 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희망이음 경진대회-충남 벤처기업 제품 홍보 영상 공모전’ 프로젝트를 통해 호서대학교 조새연 씨가 ‘마스크 속 세균 얼마나 많을까?’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희망이음 사업-기업탐방’은 ㈜국보옵틱스를 비롯한 40개 업체에 재학생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성과를 거뒀다.

㈜성우테크 하상종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도내 소재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조기 안착을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인재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 확대의 기회 제공을 통해 취업연계 지원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취업 문화 개선에 도움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중소 벤처기업 발굴과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 이미지 개선과 지역 청년 인재 취업 유도를 통해 구인난이 심각한 지역기업에게 맞춤형 취업연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대폰 카메라 렌즈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동호테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과 중장년층을 6명 고용하는 등 선행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 및 산학협력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물리치료 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수익성 개선 및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팍스메디는 회사 전체 인원의 50%를 지역의 연구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기술 역량확보와 취업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 꿈과 희망,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충남지역 청년 희망이음 기업으로 ㈜동호테크(장형석 대표이사)와 ㈜팍스메디(이완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단체 및 개인 부문 장관상과 기념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9일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한편, ㈔충남벤처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희망이음 사업을 시작해 지역 내 대학과 고등학교, 그리고 기업들을 연계하여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차년도인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다른 부분의 정부 정책사업과도 연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